ATSC 3.0은 차세대 지상파 방송 기술로, UHD 방송, 인터넷 기반의 인터랙티브 서비스, 개인화된 광고, 모바일 수신까지 가능하게 해주는 최신 방송 규격입니다.
그렇다면 이 혁신적인 기술의 핵심, 비디오 압축 코덱은 무엇일까요?
✅ 결론부터 말하면: HEVC(H.265)를 사용합니다!
ATSC 3.0에서 공식적으로 채택한 비디오 코덱은 바로 HEVC (High Efficiency Video Coding)입니다.
이는 MPEG-H Part 2로도 알려져 있으며, H.264/AVC 대비 약 50% 더 효율적인 압축 성능을 제공합니다.
🔍 그럼 SHVC는 무엇이고 왜 안 쓸까?
SHVC(Scalable HEVC)는 HEVC의 확장 버전으로, 하나의 비디오 스트림 안에 해상도·화질별 여러 계층을 넣을 수 있는 스케일러블(계층화) 압축 기술입니다.
이론상으론 유용하지만, 실제 ATSC 3.0에는 채택되지 않았습니다.
SHVC가 ATSC 3.0에 포함되지 않은 이유
- ✅ 복잡한 인코딩 및 디코딩 구조: 수신기에서 구현 난이도가 높음
- ✅ 송출 인프라 부담: 여러 계층을 한 스트림에 담으면 전송비용 증가
- ✅ 표준화 범위: ATSC 3.0은 기본 HEVC 프로파일까지만 포함
🧠 HEVC가 ATSC 3.0에서 중요한 이유
항목 | 설명 |
---|---|
🔸 해상도 | 최대 4K UHD (3840×2160) |
🔸 프레임률 | 최대 120fps |
🔸 HDR 지원 | HDR10, HLG 등 다양한 HDR 포맷 지원 |
🔸 색영역 | BT.2020 (이전 BT.709보다 훨씬 넓은 색 공간) |
🔸 오디오 | MPEG-H 3D Audio, AC-4 등 객체 기반 오디오 지원 |
➕ 추가 정보: ATSC 3.0의 주요 기능
- IP 기반 방송: 브로드캐스트 + 유니캐스트 통합
- 모바일 친화적 전송: 차량 내 TV나 스마트폰 수신 가능
- 인터랙티브 서비스: 시청자 맞춤형 콘텐츠 제공
🔧 기술 매니아를 위한 프로파일 정보
ATSC 3.0은 Main 10 프로파일 Level 5.1을 사용합니다.
이는 10비트 색 깊이, 4K UHD, HDR 처리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.
SHVC는 ATSC 기술 위원회 내 논의는 있었으나, 최종 채택되지 않았습니다.
📌 SHVC가 향후 쓰일 가능성은?
현재 ATSC 3.0에서는 단일 HEVC 스트림을 전송하지만, 향후 클라우드 기반 개인 맞춤 방송이나 네트워크 적응형 다계층 전송이 활성화되면 SHVC나 VVC 기반의 계층 코덱도 검토될 수 있습니다.
🟢 요약
구분 | ATSC 3.0에서 사용 여부 |
---|---|
✅ HEVC (H.265) | 사용됨 |
❌ SHVC | 사용되지 않음 |
🧩 연관 포스팅 아이디어
- 📡 ATSC 3.0과 기존 ATSC 1.0 비교
- 🖥 HEVC vs AV1, 차세대 압축 코덱 경쟁
- 📲 모바일에서 ATSC 3.0 수신 가능할까?
- 🎥 VVC(H.266)는 언제 보급될까?
📝 마치며
ATSC 3.0은 방송과 인터넷을 통합한 미래형 지상파 기술이며, 그 핵심에는 HEVC라는 고효율 코덱이 있습니다.
SHVC처럼 스케일러블한 기술도 매력적이지만, 아직까지는 복잡성과 효율의 문제로 ATSC 3.0의 공식 스펙에서는 제외되었다는 점 기억해두세요.
궁극적으로 방송 기술의 발전은 시청자의 경험 향상을 목표로 하며, HEVC는 지금 그 중심에 있습니다.
'정보통신기술' 카테고리의 다른 글
ATSC 3.0에서 6MHz 대역폭 사용 시 주요 특징 (0) | 2025.04.18 |
---|---|
6LoWPAN이란? 사물인터넷을 위한 경량 IPv6 기술의 핵심 (0) | 2025.04.15 |
광통신의 미래, 어디로 가고 있는가? (0) | 2025.04.14 |
Edge 컴퓨팅의 부상과 클라우드의 진화, 미래 IT 인프라의 변화 (0) | 2025.02.25 |
파이 네트워크 KYC 인증 방법 및 주의사항 총정리 (0) | 2025.02.20 |